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라플라스의 궤 (문단 편집) === 지온 즘 다이쿤이 사용했다면? === 상자의 내용은 순수한 의미에서 스페이스 노이드들의 자치와 독립권을 원했고, 전면적인 무력 투쟁 없는 방향을 지향했던 [[지온 즘 다이쿤]] 정도에게나 쓸모 있었을 것이다. 이 사실을 지온이 알았다면 이를 명분으로 삼아 연방 정부 내의 지분을 요구하고 궁극적으로 자치권을 이끌어내도록 유도할 수도 있었을 것이다. 이 헌장이 실제로 법적인 효력이 있고, 진본임이 확인되어 연방 시민들의 합의가 이루어진다는 전제하에. 그러나 이 부분도 연방은 자신들에게 사태가 불리할 경우 얼마든지 독립이나 자치권 부여를 인정해 주었고 후일의 지온 공국처럼 지온 즘 다이쿤의 세력이 커졌다라면 이것 없이도 쉽게 스페이스노이드의 자치권을 인정했을 것이다. 애초에 지온 다이쿤 때 뉴타입 이론이 제창되기는 했어도, 그 이론의 기본 골자는 '''스페이스 노이드의 자치권''' 획득이지 '''연방 정부 내부 구인류의 신인류에 대한 인정과 정치적 우대'''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여기에 애시당초 지온의 뉴타입 이론은 '진짜 신인류라고 불릴 만한 존재가 있다'는 게 아니라 '우리 스페이스 노이드가 신인류다'라는 식의 프로파간다 비슷한 성격이었으므로 지온이 말한 뉴타입이 진짜 헌장에서 규정한 신인류가 맞는 것인지 연방 측에서 얼마든지 이의를 제기했을 공산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연방이 하만 칸이나 샤아 아즈나블에게 사이드 3를 양도하고 스위트 워터의 자치권을 인정한 것은, 일시적으로 사태가 자신들에게 불리해졌기 때문이 아니라 1년 전쟁, 데라즈 분쟁, 그리프스 내란 등을 거치며 '''심각한 국력 소모'''를 걲었기 때문이다. 연방군은 각각 [[루움 전역|7]][[솔라 레이|9년]]과 [[별 부스러기 작전|83년]]에 인적, 장비적 면에서 막대한 피해를 입기는 했으나 패잔병 연합체에 불과한 네오지온에게 밀릴 정도는 아니었고 마음만 먹으면 압도적인 전력을 동원해 네오지온을 소탕하는 것도 가능했다. 그렇지만 전란 기간 동안 지구권은 피폐해질 대로 피폐해졌고 재건 작업도 아직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추가적인 분쟁을 감행한다는 선택보다는 용인할 수 있는 한도 내에서 네오지온의 요구를 수용하는 게 낫다는 높으신 분들의 결정으로 네오지온과 협상을 했던 것이다. 반면 연방이 건재하던 지온 즘 다이쿤의 생존기에 단지 다이쿤의 세력이 커졌다는 이유만으로 연방이 사이드 3의 독립을 승인했을 것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오히려 다이쿤이 라플라스 헌장을 이용하여 연방 정부와의 물 밑 교섭을 통해 독립을 얻어낸다는 시나리오가 좀 더 개연성 있다. 다만 노련한 정치가가 아니라 이상적인 사상가였던 다이쿤이 이런 교섭을 성사시킬 수 있었을지는 의문이다. 미네바 자비가 자치권 확립의 수단으로 써먹으려 했던 [[풀 프론탈]]을 보고 다이쿤의 유지를 잇던 샤아는 진짜 죽었다고 할 정도니.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